김지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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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동삼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 13일 상리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 ‘별빛 낭만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김혜자 주연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가난과 가족해체라는 소재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상리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영화제에서는 학생자원봉사자와 각 단체원들이 함께 간식거리를 나눠주었고 지역주민들은 이웃과 함께 이야기 하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정종식 주민자치부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준비했다. 늘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