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역기업체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8일 지역 기업체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나눔행사’와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기업체를 찾아가 근로자들에게 각종 간식을 선물하거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드림행사’가 동시에 진행했다.

희망나눔행사ㆍ행복드림행사는 거제지역 6개 기업체 근로자들이 초청받았다.

BNK경남은행은 거제 CGV영화관을 찾은 거제지역 6개 기업체 가운데 2개 기업체에 희망나눔행사 장학금을 기탁한 뒤 행복드림행사를 마련해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삼녹 이헌국 대표는 “생각지도 않은 장학금이 우리 회사 직원 자녀에게 지원돼 내 일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DSME정보시스템㈜ 이상수 수석 부장은 “퇴근 후 폭염을 어떻게 피할지 고민했는데 시원한 영화관에서 피서할 있는 기회가 마련돼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앞선 지난 12일부터 GM대우 협력업체와 조선 관련 업체 등 2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행복드림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마케팅전략부와 창원영업부 직원들이 ㈜경남금속(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을 찾아가 근로자 100여명에게 견과류ㆍ호박죽ㆍ영양바ㆍ베지칩ㆍ크래커 등의 간식을 나눠줬다.

마케팅전략부 권진욱 부장은 “GM대우 협력업체와 조선 관련 업체 등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나눔행사ㆍ행복드림행사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이벤트가 되었기를 바란다.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체와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