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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축구단(구단주 박종흠·내셔널리그 소속)이 25일 오후 5시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1부) 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2018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KEB하나은행이 공식 후원하는 ‘KEB하나은행 FA(Football Association)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한 국내 성인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1996년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FA컵은 하위 리그팀이 상위 리그팀을 제압하거나 아마추어 팀이 프로팀을 격파하는 등 이변이 자주 벌어지는 대회로도 유명하다.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해 참가한 총 86개 팀이 토너먼트를 거쳤으며, 오는 25일 32강전(4라운드)을 치른다.

지난 3월 23일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K3리그(베이직) 소속인 충주시민구단을 상대로 4대0의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부산교통공사는 현재 K리그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이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딛고, 공사 축구단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이번 FA컵 돌풍의 주역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 경기는 스포츠 전문채널인 STN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중계된다. 또한 공사 축구단의 경기가 끝난 후인 저녁 8시부터는 K리그 챌린지(2부) 구단인 부산아이파크와 K3리그(어드밴스) 소속 경주시민구단의 32강전이 이어져 부산 축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잔뜩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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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4 10: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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