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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지난 7월 26일 시각장애 아동들의 점자 교육을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천, 수원 등 전국 5곳의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총 56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점자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거나 어려워서 포기하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2014년 국립국어원 조사 결과 앞이 안보이는 시각장애 1~4등급 800명 중 384명(48%)은 점자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들 중 145명(40%)은 점자가 어렵거나 배울 기회가 없어서였다.

이날 점자 교육 도서는 펠트지로 만들어진 모형과 점자를 비교하는 놀이를 통해 처음 점자를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들이 펠트지를 직접 오리고 붙여 만든 50여권의 교육 도서를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관 및 생활시설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가한 CJ프레시웨이 이천2센터 장동성 사원(29세)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점자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몰입하다 보니 더운 줄도 몰랐다. 아이들도 더위를 잊을 만큼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오는 8월 말복에 맞춰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서울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직원 60여명이 직접 삼계탕, 김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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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7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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