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기자 기자
![]() |
부산 연제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폭염과 태풍 등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해 7월 한 달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4세대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도배·장판 교체 및 지붕, 화장실 개・보수 및 방수 공사를 실시하며 생활설비 전반을 점검·보수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회원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13세대에 대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각 동별 1가구씩 12가구를 선정해 8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직접 집수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