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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캠코,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추진 - 유휴 국유지 활용해 개발, 신성장모델 발굴 기대
  • 기사등록 2018-08-29 1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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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7층 캠코 회의실에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간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양 사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이같은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캠코는 현재 관리 중인 국유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가능한 지역의 발굴 및 임대(대부), 인허가 지원 등을 수행하며, 남부발전은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개발을 주도, 투자와 건설, 운영 등을 담당한다.

양 사는 중소규모에서부터 대규모까지 다양한 용량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개발은 물론,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캠코와의 업무협약은 친환경 에너지보급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으로, 상호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의 보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발굴 및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향후 공공부문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 국유재산의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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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9 1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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