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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소각시설 현대화사업 ‘시민원탁토론’ - 참석자 150명 선정, 9월 1일 개최
  • 기사등록 2018-08-30 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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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각시설 현대화사업 ‘시민원탁토론회’가 오는 9월 1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토론회 참석자 150명을 선정하고,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지혜의 영토에, 원탁토론 진행은 토론과 리서치 전문회사‘코리아스픽스’에 의뢰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혜의 영토에서는 지난 8월 7일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의 권고안에 따라서 만 19세 이상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지역구분 없이 무작위로 소각시설 증설 및 이전에 관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여론조사 결과 1,500샘플을 확보하여 분석한 결과 증설찬성 51.5%, 이전 찬성 26.9%, 유보 21.6%로 나타났다. 또한 코리아스픽스(주)와 함께 전화 여론조사와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토론참가 신청자 총 293명을 모집하고 이중에서 150명을 토론자로 선정하였다.

‘코리아스픽스(주)’에서는 토론 참가자에게 소각장 증설 찬·반측 의견이 공정하게 반영된 토론 자료집을 작성하여 지난 주 우편 발송하였고 수신처를 분류해본 결과 장유지역 주민이 83명으로 과반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소각장 증설을 반대하는 ‘비대위’측에서는 간접 영향지역 주민만 참여하는 찬·반 여론조사 실시를 주장해 오고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전체 시민공론화는 답이 불을 보듯 뻔한 결과로 장유주민 말고는 어느 누구 한사람이라도 자기 동네로 혐오시설이 옮겨 올까봐 소각장 이전을 찬성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항의서를 제출했다. 토론 당일에도 행사장 입구에서 반대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원탁토론’에 장유 지역주민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과반이상 참여하면서 토론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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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30 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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