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김해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김해실내체육관에서 대한복싱협회장배와 전국복싱우승권, 그리고 2020년 도쿄올림픽 2차 선발전 총 3개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복싱협회에서 주최하고, 경남복싱협회 및 김해복싱협회에서 주관,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39회 협회장배 복싱대회는 중·고등부 대회이고, 제50회 전국복싱우승권 대회는 대학·일반·실업팀 대회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대회 2차 선발전은 1차~3차 중 사실상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6일간 대회를 치루는 동안 지역 내수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55만 대도시인 ‘가야왕도 김해’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관광단지 홍보 등 시 브랜드 가치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침체되어 있는 한국 복싱계가 권위있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과거의 영광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