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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북구보건소에 ‘찾아가는 건강버스’ - 골밀도·혈관노화 측정기 등 의료장비 탑재
  • 기사등록 2018-09-04 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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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기초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차량 지원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9월 3일 의료장비가 탑재된 ‘찾아가는 행복 건강버스’를 울산 북구 보건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 김영진 현대자동차노조 부지부장,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건강버스는 ▲골밀도 측정기 ▲체성분 분석기 ▲폐활량 측정기 ▲혈관노화 측정기 ▲자동 혈압기 등 의료 장비를 탑재한 이동 진료실로 시범운행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북구 지역 주민과 건강 취약계층을 찾아간다.

건강버스 운영을 맡은 울산 북구보건소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체성분, 골밀도, 직무 스트레스 측정 등 북구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관내 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건강검진 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번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지난 해 9월 울산 북구청과 건강버스 지원 MOU를 체결하고 차량 구입 및 개조, 의료장비 구입, 건강버스 운영 예산 및 인력확보에 필요한 2억9천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기초 의료서비스는 작은 징후가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건강버스가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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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4 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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