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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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최근 낙동강을 원수로 사용하는 정수장에 과불화화합물 등 미량유해물질이 검출된데 따라, 과불화화합물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시 명동정수장과 삼계정수장에서는 과불화화합물 발생 농도가 먹는물 수질감시기준이하이나 현재 정수장 표준정수처리공정(응집→침전→여과)으로는 과불화화합물 제거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해시는 과불화화합물 등 미량유해물질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불안 및 불신을 해소코자 환경부에 국비 사업을 신청 선정되어 총사업비 68억원을(국비 34억, 시비 34억) 확보하였다. 삼계정수장 및 명동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분말활성탄 접촉조) 설치사업을 2019년 1월부터 설계를 착수하여 2019년 7월 공사를 착공하고 2020년 6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과불화화합물 등 미량유해물질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여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 및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