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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수술 재료비 부당청구 의사 등 무더기 적발 - - 의사 42명, 병원 직원 9명, 납품업자 5명 등 56명 적발, 약175억원 환수통보 -
  • 기사등록 2007-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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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은 요실금 수술 재료비를 부당청구한 의사 등을 적발해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일부종합병원과 의사들은 납품업자와 짜고 금융감독원·국세청 등과 협조해 의료기기인 요실금 수술 치료재료의 공급가격을 부풀려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과다하게 청구하거나, 1인에 일회용 수술재료 1개를 2~3토막으로 잘라 환자에게 시술하고 정상적인 치료재료 1개를 사용한 것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금을 병·의원별로 청구해 약 2백만원에서 많게는 1억 8천만원 상당의 국민건강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빌린 타인의 신용카드결재기로 카드결재를 한 혐의 등으로 부산·창원·울산·진주 일원의 병·의원 51개소의 병·의원장 및 의사와 병·의원관계자등 51명(의사 42명, 원무·경리과장 등 병원 직원9명)과 납품업자 3개업체 5명(대표 및 직원)등 모두 56명을 적발했다.

한편 경찰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요실금 치료재료 뿐만 아니라 각종 의료기기, 치료재료, 의약품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음성적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 금융감독원·심평원·국세청 등과 협조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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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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