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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역, ‘아름다운 화장실’ 동상 -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 휴지통 없는 화장실
  • 기사등록 2018-11-13 2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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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 화장실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동상은 공사 다대포해수욕장역을 비롯해 총 15곳의 화장실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다대포해수욕장역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는 물론 화장실은 대표적인 ‘휴지통 없는 화장실’로서 청결도를 높였고, 영유아 및 교통약자 배려시설·우산걸이·동양식 변기 손잡이 등 사용자 중심의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의 「아름다운 화장실」 수상은 2006년부터 이번까지 총 9차례에 빛난다. 공중위생 분야에서의 잇단 성과는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화장실 개선공사의 결과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올해는 2호선 장산역 화장실에 대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고객 편의증진은 물론 화장실 문화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1999년 시작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과 민간을 망라한 화장실 77곳이 응모했으며, 이 중 32곳이 ‘아름다운 화장실’의 영광을 얻었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공중이용시설의 개념이 변화함에 따라 도시철도 화장실 역시 장소 제공 이상의 가치를 담아내는 추세”라며 “아름다움과 편의를 모두 갖춘 화장실로 부산도시철도의 품격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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