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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신청사 설계공모 ‘동래연경’ 당선 - 현부지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
  • 기사등록 2018-11-28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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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지난달 12일 동래구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아이엔지 건축사사무소, 하나건축 건축사사무소(공동)이 출품한 ‘동래연경’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현 동래구청사는 1963년에 건립돼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주민과 직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동래구는 2016년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올해 4월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숙원 사업인 동래구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구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설계공모를 실시한데 이어 건축계획·문화재·시공·구조·설비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3개 출품작 중 최적의 작품을 지난달 12일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의 건물 디자인은 동래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새로운 풍경이란 뜻을 지닌 동래연경(東萊連景)을 모티브로 형상화했으며 현재 동래구청사 부지(복천동 3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8800㎡ 규모로 설계됐다.

동래구는 동래읍성 축성구간이 포함된 건물 앞마당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으며, 특히 주차장을 현재 190면에서 130면이 늘어난 320면으로 조성해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2021년 완공 목표인 동래구 신청사는 현 부지에 건립하면서 임시청사와 신청사 건립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남아 있으나, 내년 8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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