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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in.co.kr)은 지난 한 달 간 실시한 2018년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국종의 <골든 아워>가 가장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 건수는 총 506,741건이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지난 10월 출간되어 4주간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를 몰고 온 책으로 대한민국 중증 외상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냉정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국종의 '골든 아워'를 알라딘 올해의 책으로 꼽은 한 알라딘 회원은 "중증외상센터를 이끌고 있는 분들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우리도 필요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꼽았다며,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하고 그분들이 정상적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추천의 말을 남겼다.

알라딘은 전체 투표 결과 외 성/연령별 투표 결과도 공개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여성 독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남성들은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올해의 책 1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10대~30가 <골든아워>를, 40대는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50대 이상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올해의 책 1위으로 꼽았다.

한편 알라딘은 투표 결과 상위 도서 10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골든아워(이국종, 흐름출판)>, <역사의 역사(유시민, 돌베개)>, <히끄네 집(이신아, 야옹서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RHK))>, <열두 발자국(정재승, 어크로스)>,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문학동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김영사)>, <며느라기(수신지, 귤프레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혼)>,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신형철, 한겨레출판)> (이상 득표 순)이다. 알라딘은 대상 도서 10권 중 1권 이상 포함 3만 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19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온라인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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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8 10: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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