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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한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항만공사(BPA)에서 개최된 주요 업무 보고에서 “부산항의 화물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항만 운영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BPA가 중심적인 역할을 다해 동북아 중심항으로 육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BPA가 내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보고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부산항의 관리 운영권이 정부에서 BPA로 이관된 만큼 항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더 한층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조직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BPA는 △‘컨’ 물동량 유치 확대 △항만 인프라 구축 △고부가가치 창출항만 기반 조성 △항만서비스 및 생산성 제고 등 부산항을 동북아 중심항으로 육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