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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살리는 부산 미소 만개 프로젝트 - 금융 지원·컨설팅·교육·홈페이지 제작·기사 홍보
  • 기사등록 2019-02-01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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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지역 기업들이 위기에 몰린 부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최근 BNK부산은행·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일보·지역 정보통신기업 ㈜제로웹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 프로그램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융 지원에서부터 컨설팅·경영 교육·홈페이지 제작까지 지원 방안 면면도 다양하다.

시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정책을 담당한다. 우선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난해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확대했다. 일반기업은 0.8%,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1.7%의 이자차액을 지원함으로써 2.14%~3.04대의 저금리의 변동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는 금융 지원 및 컨설팅에 적극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1천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운용과 자영업종합지원센터 운영한다. 전담 직원 7명을 따로 배치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료의 0.5%를 지원하고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를 통해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 교육을 담당한다.

지역 정보통신기업 ㈜제로웹은 1만 개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한다. 향후 5년간 부산은행의 지원을 받아 관리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상권분석과 경영 컨설팅, 자영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홍보 지원책도 탄탄하다. 부산일보가 나서 협약과 관련한 자영업 지원내용을 자세히 알리고, 자영업 성공 특별기획 기사를 연중 특별 기획으로 연재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기관 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미소 만개 프로젝트는 부산 자영업자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라며 “부산 자영업 경기에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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