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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부산경제신문/경남 김지원 기자]


함양군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이 총 5,15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보다 7.24% 348억원 늘어난 것으로, 지난 4월 5일 함양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같은 추경예산안 규모는 2016년 3,878억원, 2017년 4,477억원, 2018년 4,954억원에 이어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19년에는 드디어 역대 최대 규모의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년보다 3개월 앞서 추경 예산안을 마련하여, 엑스포 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 생활SOC 사업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하였으며, 이번 추가경정 예산 조기 편성에 따라 사업순기를 앞당겨 지역경제 침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350억원이 증가한 490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 당초예산 대비 2억원이 감소한 253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 주요 재원은 △세외수입 76억원 △지방교부세 303억원 △조정교부금 34억원 △국·도비 보조금 14억원 증액분이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2.3%인 1,1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796억원(15.4%) △국토 및 지역개발 616억원(11.9%) △환경보호분야 486억원(9.4%) △문화 및 관광분야 370억원(7.1%) △일반공공행정분야 318억원(6.1%)△수송 및 교통분야 280억원(5.4%) △산업·중소기업분야 161억원(3.1%) △보건분야 96억원(1.8%)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67억원(1.3%) △교육분야 29억원(0.6%) 순이었다.


특히 이번 세출예산재원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시설 49억원, 생활여건 개선 등 생활SOC사업 46억원,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 9.8억원, 복지시설 기능 보강 6.5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과 일자리 확충,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배분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다”며, “군민의 소중한 예산으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과 생활SOC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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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8 1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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