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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기능경기대회 수상 '싹쓸이' - 한복 1~4위, 의상디자인 2·3위 등 출전 분야 상위권 휩쓸어
  • 기사등록 2019-04-10 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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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경상남도[부산경제신문/경남 류창규 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등이 후원한 ‘2019 경상남도 기능경기 대회’에서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생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50여 개 직종을 대상으로 우수한 숙련 기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역의 기능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도내 기술기능분야 전문가 선정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센터에서는 한복, 의상디자인 등 2개 분야 17명의 교육생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6명이 입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한복 분야는 금·은·동·우수 등 1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 수상했으며, 의상디자인 분야도 은·동을 수상하는 등 발군의 성적을 거뒀다.


이와 같은 성적은 센터 소속 우수한 강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교육생들의 열의가 합쳐져 나온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생업으로 하는 가게와 공방을 잠시 휴업하면서까지 대회 연습에 매진해왔다.


수상자들은 메달, 상패와 함께 소정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 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센터는 매년 경남 및 전국 기능경기 대회에 참가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지난해 전국 대회에서는 한복 디자인 분야 1·4위, 의상디자인 분야 3·4위의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등 도내 기술기능 역량을 전국에 널리 떨쳤다.


센터는 대회 참여 40개 기관 중 종합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결과는 도내 여성 대상 전문 교육기관인 센터가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우수강사 초빙, 교육 인프라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여성의 능력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잠재 능력 개발을 지원해 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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