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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 인프라 구축에 합의 - 첨단함정연구센터 설립 및 방 미래무기체계 소재부품 연구
  • 기사등록 2019-04-11 09: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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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 국가 방위산업의 육성 및 지역 방위산업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창원시[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국가 방위산업의 육성 및 지역 방위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가 손을 잡았다.


창원시는 국내 방위산업 지정업체 92개사 중 20개사가 위치하며, 278개사의 협력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기동시험장/해상시험장 및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 육군정비창, 해군정비창, 국방벤처센터 등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집적지이며, 방산매출비율은 4조 5천억원으로 전국의 16조 4천억원의 27.2%에 달한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지역 방위산업의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 강화다. 양 기관은 미래함정 개념형성 연구 및 기본설계 등 미래함정개발에 소요되는 핵심연구를 수행하는 (가칭)첨단함정연구센터 유치‧건립을 통해 신규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가칭)첨단함정연구센터 건립에 따른 시 부지 제공 △안보전략 및 국방 관련 정보 교류, 국방의 미래무기체계에 사용되는 소재부품 관련 연구 및 기술지원 협력 등과 관련해 공동 노력한다.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집적지인 창원시와 세계적 수준의 무기체계 및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유일 국방과학 전문 연구기관인 ADD의 협력으로 지역 방위산업 혁신기반 구축은 물론,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R&D 역량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방위산업 혁신 인프라 기반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고, 국내 방위산업의 명실상부한 메카로 발전할 것”이라며 “또한 (가칭)첨단함정연구센터 유치가 지역경제부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은 “창원시와의 협력이 국방 과학기술의 발전 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협약이 4차 산업혁명과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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