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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0년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개최 - 5월 중앙부처 국비 심의 대비, 확보전략 고심
  • 기사등록 2019-04-16 10:03:33
  • 기사수정 2019-04-16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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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4월 16일 송철호 시장 주재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지난 3월 보고회 지시사항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5월 중앙 부처의 국가예산 심의에 대비하여 구체적인 확보전략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시는 5월말 부처안에 시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송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의 적극적인 부처 방문 등 중앙과의 접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우선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농소~외동 국도건설 등 예타 면제 사업들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대응 등에 힘쓴다.


신규사업으로는 수소산업 시장 확대를 위한 ‘수소기반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10억 원)’, 울산의 도시브랜드 상승을 도모하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30억 원)’, 차세대 선박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65억 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46억 원), △울주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25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60억 원), △국도7호선(청량~옥동) 단절구간 연결공사(200억 원) 등 도시안전, 기업지원, 도시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국가예산 확보에 힘쓴다.


송철호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지부진했던 숙원사업들이 한 번에 해결된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울산 재도약을 이루는 기회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한다.


2020년도 국가예산은 4월말까지 지자체별 정부부처 신청, 5월말까지 정부부처별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 9월 2일까지 정부예산안 국회제출 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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