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19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사업’을 공고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중소기업 성장도약을 위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정부기관 유망기업으로써 대외신인도를 높일 수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제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써 직전년도 또는 당해년도 수출실적(내국신용장 및 구매확인서 수취액 포함)이 미화 500만불 미만 기업이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5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시장 과열현상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수출저변확대를 위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부산지역의 중소기업들을 많이 발굴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사업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서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수출지원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