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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성료 - 기별체육대회·심진축제·동문골프대회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
  • 기사등록 2019-04-23 09: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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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제26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 및 심진축제가 지난 20일~21일 동문 및 지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동문회는 지난해와는 달리 전체 행사비용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면서, 동문과 지역민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등 참여범위와 행사범위가 오히려 확장되는 문화행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축제행사로 구성되었다.


지난 20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까지 안의중 운동장에서 지역별, 기별 체육대회가 열렸으며, 오후2시시부터 심진축제가 개최됐다.


아울러 교내 다목적 강당에서는 동문작가 11명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가 있었고, 지역 내 7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비롯해 게이트볼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 궁도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21일에는 서상골프장에서 동문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제1회 동문골프대회가 열려 전국각지에서 28팀 112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친선대회를 개최하였는데, 단체우승은 부산F팀(서용우·표대열·정규종·류지경)이, 개인 최저타로 우승은 서울 최원석(29회) 동문이 차지했다. 


이노태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동문과 지역민이 직접 참여를 통해 동문과 지역이 화합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었다”며 “첫 대회였던 것만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보다 충실한 대회가 되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발전에 공헌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안중인의 상’에는 송원대(20회), 박노홍(23회) 동문이 수상했으며, 후배들이 꿈을 키우며 훌륭한 동문으로 성장하도록 열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이승원 교장(27회)에게도 총동문회와 모교의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총동문회 행사에서는 체육대회 시상금을 운동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상품권으로 지급해서, 지역민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골프대회에서는 시상품과 경품 역시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준비하여, 동문회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역할들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한편, 시상품과 경품 중, 꽹가리는 서상방짜징 공방을 운영하는 이점식 경상남도무형문화재(24회) 동문의 작품을 기부 받았고, 목판화 그림은 서상에서 이산책판박물관 안준영 관장 작품을 기부 받았으며, 용추쌀 대표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인 양기조(31회) 동문으로부터는 고급쌀 20세트를 기부 받았다. 나머지 시상품은 지역농가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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