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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성패류독소 전 연안에서 완전소멸 - 소멸 후 재발생 방지에 총력
  • 기사등록 2007-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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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초부터 검출됐던 마비성 패류독소가 23일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결과, 전국 연안에서 검출되는 곳이 전혀 없어 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했다고 밝혔다.

진해만 일원에 금년 들어 처음 발생한 패류독소는 3월 하순부터 일부해역의 패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4월 초순 최고치를 나타낸 후 5월 22일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남해 및 통영연안 일부, 진해만 전 해역, 거제도 동쪽연안, 부산․울산 및 포항 연안해역 중 지금까지 패류채취 금지해역으로 남아 있었던 마산시 덕동 지선, 거제시 구조라 지선 및 부산시 태종대 지선에 대한 채취금지 조치도 완전히 해제됐다.

한편 금년도 패류독소 발생경향은 최근 5년 내 가장 빨리 소멸해 발생기간도 가장 짧았으며, 발생해역도 축소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남해안 해역의 일부지역에서 패류독소가 소멸 후에도 갑작스레 재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패류독소가 빈번히 발생했던 6월말까지는 매 2주 마다 조사를 실시하는 정기 감시체제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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