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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갑 윤영석 의원, 이유 있는 삭발 단행 - 비정상적 국정운영 규탄
  • 기사등록 2019-05-02 19: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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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 장호원 기자]


삭발식한 한국당 윤영석의원 (사진=윤영석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양산갑 윤영석 의원이 2일 국회 앞에서 정부여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와 집권여당의 비정상적 국정운영 규탄을 위해 삭발을 했다. 


삭발식에는 윤영석 의원 이외에 김태흠 의원, 성일종 의원, 이장우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이 참여했다.


한국당 윤영석의원 (사진=윤영석 의원)윤영석 의원은 “입으로만 민주주의를 외치는 집권세력에 의해 자유주의 대한민국 헌법이 파괴되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고 살리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삭발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금처럼 당이 어렵고 위기상황에 있을 때마다 윤 의원은 앞장서서 구원등판을 해왔다. 이번 삭발식도 단순한 보여주기가 아니라 비통한 심정과 애끓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것이 정치권의 평가다.


삭발식한 한국당 윤영석의원 (사진=윤영석 의원)19대 국회 때 세월호 참사로 당의 신뢰가 바닥일 때 원내대변인을 지냈고, 이어 2016년 4월 총선에서 패배했을 때도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당의 위기 수습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다시 위기에 직면했을 때 수석대변인으로서 당이 안정화 될 때까지 묵묵히 소임을 다했다.


삭발식한 한국당 윤영석의원 (사진=윤영석 의원)윤 의원은 “정부여당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정국운영이 도를 넘어섰다”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려는 이들의 의도를 자유한국당 당원들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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