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47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르신 1,500여명을 모시고 삼안동 경로잔치가 열렸다.

삼안동 경로잔치는 동김해새마을금고가 주관하여 150여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의 도움으로 1,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쇠고기 국밥, 수육, 음료 등 음식을 마련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초청가수 공연, 색소폰 공연, 전통 고전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으로 모두가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동김해새마을금고는 향토금융기관으로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2004년부터 16년 동안 삼안동 경로잔치를 열어 왔다.

박영상 삼안동장은 “경로잔치 행사에 다함께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동김해새마을금고 및 자생단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알차게 준비해서 어른공경 문화가 계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