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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거제경찰서, 마약사범 총 83명 검거 -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 집중 수사
  • 기사등록 2019-05-22 09:31:38
  • 기사수정 2019-05-22 1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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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거제경찰서는 코카인·필로폰·대마 등 마약류를 유통한 83명을 검거, 이 중 28명을 구속하고 코카인 486g(시가 1억9천만원), 필로폰 85g(시가 2억8천만원), 대마 55.8g(시가 52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26세, 남)의 코카인 사용ㆍ대마 흡연 혐의를 포착, 수사에 착수하여 A씨와 공범인 B씨(39세, 남, 외국인)를 주거지에서 검거하고 보관 중이던 코카인 486g(시가 1억9천만원)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외국에서 코카인을 밀반입하여 판매하기로 공모하고, 2018년 7월 브라질에서 구입한 코카인 1kg을 A씨의 몸에 숨겨 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했다. 


또한, 경찰은 A씨에게 대마를 판매한 C씨(36세, 남)와 A~C씨로부터 코카인ㆍ대마를 구입하고 사용한 투약자들을 검거하여, 코카인ㆍ대마 유통ㆍ투약사범 총 48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영남권 일대에 필로폰을 유통시킨 판매책과 투약자에 대한 집중 수사로 거제, 통영, 고성, 밀양, 김해, 부산 등 영남권 일대에서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피의자 35명을 검거, 이 중 22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85g(시가 2억8천만원), 대마 3g을 압수했다.


경찰이 검거한 필로폰 판매ㆍ투약사범 35명 중 마약 전과자가 88.6%(31명), 40ㆍ50대가 85.7%(30명)를 차지했다. 


경찰은 투약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판매 경로를 면밀히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마약류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밀반입책 및 판매책 검거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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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2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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