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서면 특화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09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에 공모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 시 예산 포함 총 66억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된다.
시의 2일 발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전국에서 모두 29개 사업이 신청되어 그간 1차 서면심사 결과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부산 「서면 특화거리」를 비롯해 4개 사업(경기도 앙평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 더불어 2009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대상지로 확정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면 쥬디스태화 일원의 슬럼화 현상으로 상권 위축 등 개발이 시급하고 부산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아름다운 도시 부산 만들기 5개년 종합계획에 선정하도록 하는 등 걷고 머물고 싶은 가로경관 사업추진을 해온 시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서면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컨설팅 비용으로 2억원, 2010년 과 2011년 시공예산으로 각각 10억원 등 2년 동안 22억원을 지원받고 부산시 예산을 포함 등 총 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공구거리, 학원가, 음식점 밀집지역을 3색 테마거리로 특화하여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향후 조성될 시민공원 및 영어마을과 연계하여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 장소마련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