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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감만부두 내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설치 철회 - 부산 남구 주민 의견 수렴해 철회키로
  • 기사등록 2019-05-28 0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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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추진하려던 감만부두 내 유해화학물질저장소 설치계획이 철회됐다.


부산항만공사는 2019년 12월까지 유해화학물질저장소 설치를 의무화하라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감만부두에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설치를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과 지차체, 구의회, 국회의원 등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서게 되자 지역여론을 충분히 반영하여 저장소 설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은 저장소 설치 사실이 언론에 드러나자 “감만부두는 인근 2km 내 주민 1만1천세대 약 2만 4천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불과 500m 거리에 한국쉘석유, 현대오일뱅크 등 저유시설이 밀집된 곳”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일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감만부두 내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설치 반대 입장문을 내고 계획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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