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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헌작을 하고 있다. 사진 =정석근기자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5월 25일 오전10시 동래구 안락동소재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임진왜란 발발(1592년) 427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충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제향은 국가에서 지내는 제사이고 봉행은 제사나의식을 치르는 행위를 말한다.


이날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장과 부산유림, 선열의 후손,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초헌관을 맡아 제향 봉행을 진행했고 아헌관은 윤태곤(윤흥신 장군 후손), 종헌관은 시민제관 박흥신 씨가 맡았으며 축관은 문인훈 동래향교 장의였고 집례는 박동현 안락서원 증경원장이 선정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통령 헌화 대행 후 추모사에서 선조들의 헌신과 위업을 선양해 후대에 길이 물려주는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충렬사는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7호로 지정된 현충시설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장군, 다대첨사 윤흥신공을 비롯해 왜적과 싸우다 전사하신 민관군 등 93신위가 모셔져있고 매년 5월25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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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8 1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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