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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 - 기초학습, 독서지도, 신체활동 등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19-05-30 1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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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 연제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한다.구는 30일 오후 3시에 ‘우리 아이 꿈터’(거제시장로22번길 74) 개소식을 갖고 6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무상보육이 제공되는 만 0~5세와 달리 초등학생의 경우 방과 후 돌봄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지 않는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구는 지난해 11월 (사)부산여성회 거제동 지부에서 사용하던 건물을 다함께돌봄센터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센터는 총사업비 6천7백만원(국비 4천2백만원 시비 2천5백만원)을 들여 활동실(놀이터), 교육장 등 연면적 88.3㎡ 규모로 조성했으며 사단법인 부산여성회(거제동지부)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해 3명의 돌봄 교사가 있어 기초 학습은 물론 독서지도, 신체활동 등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연제구에 거주하는 만6세에서 12세까지의 초등학생 20여명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현재 센터에서 선착순 모집중에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이용요금은 월 6만원 정도이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자녀 돌봄은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이번 우리아이꿈터 개소를 계기로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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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30 1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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