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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비싼 땅 서면 LG유플러스 - ㎡당 40,200,000원 최고가 기록, 부산 평균9.75% 상승
  • 기사등록 2019-05-31 09:21:44
  • 기사수정 2019-05-31 1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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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에서 땅값이 제일 비싼 곳은 서면 LG 유플러스 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개별필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서면 엘지유플러스)로 ㎡당 40,200,000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수원지 유입되는 철마천 중류 동측 임야)로서 ㎡당 91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개 구·군의 개별 토지692,690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결과, 평균 지가변동률이 9.75% 상승하여(전국 8.03%) 전년도(11.00%)보다 1.25%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서울(12.35%↑)과 광주(10.98%↑),제주(10.70%)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인근 울산(6.38%↑)과 경남(5.40%↑)의 개별공시지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보다 24조 7,969억 원 오른 278조 1,578억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부산진구는 14.76% 상승하였고, 이어 중구 14.24%, 해운대구 12.87%, 기장군 11.64%, 동래구 11.28% 순으로 높았다. 강서구는 6.37%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최근 가격이 급등했거나 상대적으로 시세와 격차가 컸던 가격대의 토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를 반영해 형평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부산진구·중구의 경우에는 중심상업지나 대형 상업‧업무용 건물, 시민공원개발·전포카페거리활성화, 중구 북항재개발,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 등 고가 토지를 중심으로 공시가격 변동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산시 용도지역별 변동률은 주거지역 10.32%, 상업지역 14.66%, 공업지역 7.25%, 녹지지역 8.73%, 개발제한구역 9.13%의 상승을 보였다. 주거지역은 12.72%의 변동률을 보였던 전년보다 1.4% 하락했다.


다만 대다수의 일반 토지와 기타 개발계획이 없고, 특별한 지가변동 요인이 없는 일반주택지 및 기존 주택지의 공시지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변동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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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31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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