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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부산시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6월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상의와 함께 하는 일자리 1만개+ 프로젝트,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사회적가치 혁신 일자리 사업 등 지자체 최초로 지역주도의 일자리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한 점과 일자리 질 부분의 개선을 위해 부산형 생활임금 대폭 인상(8천448원 → 9천894원, 17.1% 상승), 지자체 최초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등 ‘사람중심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도 받는다.


부산시는 작년 한 해 일자리 질적 부문에서는 상용근로자 수 5.2% 증가, 정규직 비중 1.9%p 증가(7대 광역시중 1위), 양적 부문에서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32.1%(전국1위), 산하 공공기관 신규채용을 전년 대비 24% 확대하여 공공부문 일자리창출을 견인했다.

민선 7기 들어 기업 및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일자리 1만개 예상),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일자리 1,000여개 예상) 등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노력으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시와 구․군이 힘을 모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향식 일자리사업인 ‘부산형OK일자리사업’에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와 지역 경제주체들이 합심한 노력으로 2019년 들어 3개월 연속 고용률 상승과 취업자 수 증가 등 고용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기존 근로자 고용유지 조건의 일자리 약정 체결, 고용우수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고 800만원 지원(근로자 복지비 최고 400만원 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288개사, 913회), 마케팅 및 상품서비스 개선(177개사), 근로환경 개선(86개사), 사업연도 종료 후 평가결과를 다음 해 사업에 반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212개 업체 지원을 통한 374개 일자리 창출, 매출액 108억 원 이상 증가, 소상공인 지원을 고용창출과 연계, 부산고용노동청․지역대학 등과의 협업을 통한 홍보로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일자리 대상의 공시제 부문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광역부문 대상’, 2014년, 2018년, 2019년에는 ‘우수상’ 등 5년 연속 수상해 일자리 추진 성과를 중앙으로부터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의 경제주체들과 구축한 민관협력 일자리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일자리의 양은 꾸준히 늘리고 질은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도시형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같이 시민들의 체감도가 큰 소확행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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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4 0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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