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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2019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16일 김해운동장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하프(21.0975km)와 10km, 5km 3종목에 걸쳐 2,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분성산 숲 속을 달리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달리는 것이 매력인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5km 레이스에 참가해 대회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며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국민 마라토너가 참가한 국민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내실 있는 대회운영으로 김해를 대표하는 스포츠축제로 명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2023년 우리시와 경남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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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7 0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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