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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 화물차 섀시 임시 주차장 '인기' - BPA "개장 일주일, 신항 이용 8개 운송사 100여대 유료 사용"
  • 기사등록 2019-06-18 0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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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최근 웅동 유휴부지에 조성한 섀시 임시 주차장이 개장 일주일 만에 컨테이너 트레일러 운송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웅동 화물차 섀시 임시 주차장은 경남 창원시 남문동 1190-3번지 웅동배후단지내 나대지 27,450㎡(약 8,300평)에 조성됐으며 화물차 섀시 주차장에 운송사 소유 섀시 100여대가 이용하고 있다.


신항 웅동 및 북‘컨’배후단지 도로변 일대에 불법 주차해 있던 이들 섀시가 이곳으로 이동 주차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 일대 물류흐름 개선에도 적잖은 기여를 해 신항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 섀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는‘컨’운송사는 ㈜KCTC와 롯데글로벌 로지스(주), 세방(주) 등 부산항 북항과 신항을 이용하는 8개사로 최근 BPA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신항의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배후단지 일대 불법 주차가 심화돼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교통의 원활한 흐름에도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BPA는 이를 위해 웅동 편의시설 건립예정지로 지정돼 있는 유휴부지 10만1천800㎡ 중 가장자리 2만7천450㎡에 대해 노면정지 및 지반다짐 작업 등을 거쳐 160여대의 섀시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KCTC 이승렬 부장은 “BPA가 신항 배후단지 도로에 주차해 있는 섀시를 수용하기 위한 임시 주차장을 조성, 저렴하게 이용토록 해 줘서 감사하다”며 “안전사고 해소와 물류흐름 개선을 위한 BPA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BPA 남기찬 사장은 “BPA는 앞으로도 신항 등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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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8 0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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