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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랑상품권’8월말 발행 - 상시 5% 할인, 월 50만 원 한도 내 구매 가능
  • 기사등록 2019-07-15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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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가 오는 8월 말 ‘울산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업종별 대표 30여 명과 간담회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8월말 출시 예정인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사용처 확보를 위해 업종별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권의 성공 정착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홍보를 당부했다.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은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 보호와 서민경제 안정, 골목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모바일 전자상품권 형태로 발행할 예정이다. 연간 발행 규모는 3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기존 종이상품권의 불법 현금화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운영‧유지비를 절감하는 한편 기존 종이 상품권이 모바일 및 카드 상품권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 추세등을 반영하여 상품권의 형태를 모바일 전자상품권으로 정했다.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모바일에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후 사용이 가능하다.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은 울산 내 가맹 등록된 대부분의 업소(단,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 업소 등은 제외)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상시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예정이며 1인당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울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품권을 받을 경우 현금거래와 유사하여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결제금액은 은행 계좌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져 편리성은 물론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울산시는 7월중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가맹점 모집과 시, 구‧군 순회 설명회 실시 및 홍보 등 본격적인 발행 준비를 통해 8월말까지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울산사랑상품권 이용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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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5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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