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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부산바다는 벌써부터 많은 관괭객들이 찾기 시작했다.
매년 부산바다는 피서객으로 인산인해와 불야성을 이루지만 정작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는 선상에서 바다를 즐기는 이는 얼마나 될까.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부산의 절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무더위와 수많은 인파에 지친 가족과 연인을 위해 몇 시간의 크루즈 여행에 투자하는건 어떨런지.
크루즈여행 하면 웬지 머릿속에 값비싼 비용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적은 비용으로 갖은 체험과 실속 이 두가지를 챙길 수 있는 크루즈가 있다.
올여름엔 부산 연안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테즈락 크루즈를 이용해 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01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부산 크루즈 산업의 아방가르드를 자쳐하는 테즈락 크루즈는 하루 3번 3시간씩의 운항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곁들이며 부산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2개의 항로를 운행하는 테즈락 크루즈는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부산북항, 부산외항, 오륙도, 광안대교, 해운대동백섬(누리마루)를 거쳐 연안여객터미널로 돌아오는 제1항로와 연안여객터미널, 부산북항, 부산외항, 태종대, 생도, 연안여객터미널로 돌아오는 제2항로가 있다. 제2항로의 경우 단체 50명이상 예약시 운행되니 이점에 유의 바란다.
특히 결혼 피로연, 파티, 송연회, 회갑연 등을 비롯 선상웨딩은 당신에게 평생 잊지못할 감동과 추억으로 다가올 것이다.
1층에는 레스토랑과 최신 음향이 설치된 어뮤즈먼트 로비와 디코스텍, 회의를 위한 컴퍼런스 룸이 있고 2층은 메인다이닝 레스토랑과 바가 있어 칵테일 한잔 곁들이며 연인끼리 사랑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3층은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데크 바와 노래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공간의 로얄룸이 있어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요금은 만12세이상의 대인은 19,500원, 소인은 13,000원, 24개월 미만의 유아인 경우 무료로 승선 가능하다.
이밖에 식사류는 회정식과 테즈락 스페셜을 비롯 17,000원부터 30,000원까지 다양하며 와인과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크루즈를 타고 적은비용으로 가족 또는 연인과 색다른 부산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낭만에 한껏 빠져보자.
예약문의:(051)463-7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