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석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의 골조공사를 마치고 8월 6일 상량식을 가졌다.
이날 상량식에는 공무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 및 공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복합공영주차타워의 골조공사 완성을 기리고, 새로 짓는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물에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신(地神)과 택신(宅神)에게 제를 올렸다.
석동복합공영주차타워는 석동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창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협업하는 사업으로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66억 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달하여 시공하고, 창원시는 30년의 운영기간 동안 수익금으로 사업비 및 금융비용을 상환한다.
석동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민선7기 허성무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현재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골조작업을 완성하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예정대로 오는 10월 사업을 마무리하여 주차타워를 시민들에게 개장할 계획이다.
김재명 교통물류과장은 “사람중심의 도시환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주차난 해소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 위탁개발사업, 주차공유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주차정책을 펼쳐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