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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위한 푸드마켓 부산에 생긴다. - 식품기부를 위한 지속적인 연계망 구축 -
  • 기사등록 2009-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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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9일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국비 1억8천만원과 시비 1억원을 투입, 푸드마켓 4개소를 23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히고 내년부터는 부산시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용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정 등으로 구․군의 추천을 받아 푸드마켓별로 1,000세대를 선정, 공정한 이용을 위해 6개월마다 재선정해 회원증을 발급한다.

회원증을 지참하고 푸드마켓을 방문하면 2만원 상당의 식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 관리는 회원등록카드 발급, 이용내역 정보 등 식품기부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산으로 관리된다. 국경일, 공휴일을 제외한 주5일제(월요일~금요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부산시는 식품기부문화 참여확산 및 기부자 발굴확대를 위해 대형마트, 아파트단지, 대형교회, 재래시장 등 식품기부가 가능한 곳에 식품기탁함을 설치하여 식품기부 홍보와 기부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푸드마켓은
23일 북구 덕천동(지하철 숙등역 5번출구, ☎335-8377),
24일 해운대구 재송동(재송유치원 맞은편, ☎781-1373),
25일 서구 서대신동(동대신동 지하철역 4번출구, ☎941-1367),
26일 동래구 사직동(사직지하철역 인근 가구거리, ☎506-1377)에 잇따라 문을 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진흥 및 지원 조례와 연계한 푸드마켓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부식품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많은 기업, 단체, 개인의 참여를 당부하고, 푸드마켓 사업자, 운영위원, 기부업체, 자원봉사자 등과 식품기부를 위한 지속적인 연계망을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마켓은 기존의 식품업체,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이 직접 방문해 원하는 기부식품을 선택하여 이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사회복지과 (☎051-888-27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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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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