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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용우수기업에 17개사 선정 - 고용장려금 4천만 원 등 15종 인센티브 제공
  • 기사등록 2019-08-21 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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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경남 류창규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기업 중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17개 기업을 ‘2019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올해 10년째 시행 중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해 민간부분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도는 2010년 인증제를 도입한 후 최근까지 총 203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고, 총 5,975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 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최소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5개사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 고용 안정에 기여한 고용안정 우수기업 2개사 등 총 17개사다.


선정된 기업은 ㈜율곡(위호철), ㈜올넷전자(박찬홍), ㈜에이치엘테크(최원대), 디엔엠항공(황태부), ㈜화인테크놀리지(서영옥), 태림산업㈜(오승한), ㈜아이씨맥스(김태현), ㈜쇼우테크(김상우), ㈜금명(박종헌), ㈜동경플라텍(박종철), ㈜바이저(송미란), ㈜블루인더스(정천식), 본시스템즈(김창현), ㈜락토메이슨(손민), 케이엠에스이㈜(김미정), ㈜지앤(박용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케네스민규리)이다.


이들 기업은 고용실적, 청년층 채용실적, 취약계층 채용실적, 고용유지율, 정규직 전환비율, 사회 공헌활동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율곡은 지난 1년간 115명을 신규 채용하여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금명은 고용위기지역이라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나눔을 실천하고 소재 지역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 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우수기업은 인증기간 3년 동안(2019년 7월~2022년 6월) 휴게실 설치 등 작업환경개선비(최대 15백만원), 신규 채용인력에 대한 고용장려금(최대 25백만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일반기업보다 0.5% 우대) ▲해외마케팅사업 및 수출역량 강화 지원 사업 대상 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 지원자금 우선배정, 대출(농협, 경남은행) 시 최고 1.6% 우대금리 적용 등 총 15종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김경수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힘써 준 고용우수 인증기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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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1 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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