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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제11회 부산갈맷길 축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갈맷길 일원에서 ‘2019 아시아걷기총회(Asia Trails Conference, ATC) 부산’을 개최한다.


이번행사는부산시와 (사)걷고 싶은 부산이주최하고, 2019 아시아트레일즈콘퍼런스(ATC) 부산집행위원회와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ATN)가주관하며 11개국에서지역 34개단체와부산시민등 5천여명이참여한다.


부산시는이번행사가아시아지역여러 ‘트레일단체’ 관계자와전문가가함께모여아시아차원에서걷기운동과걷는문화발전을위해협의하고연대하는자리가될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3일에걸쳐▲개막식▲강연및토크쇼▲야경투어▲아시아워킹페스티벌▲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총회▲템플스테이등의다채로운프로그램으로진행된다. 


첫날인 11일벡스코컨벤션홀 205호에서진행되는콘퍼런스는▲서명숙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의장(제주올레이사장)의 ‘함께걷는아시아, 길위의평화’라는기조강연에이어▲신정일우리땅걷기대표의 ‘동해안대트레일을열자-오륙도에서두만강녹둔도까지’의발제로진행된다. 이어지는트레일토크쇼에는이범철부산시행정자치국장, 동명대고영삼교수(4차산업연구센터장), 정지혜제주올레팀장, 쉥신챠우대만천리트레일대표가참여한다. 


이튿날인 12일에도같은장소에서▲정숙자마카오의대교수의 ‘걷기와뇌건강’ ▲고경수인제의대상계백병원교수의 ‘걷기와당뇨병’ 등기조강연이이어진다. ▲메디컬토크쇼에서는걷기와건강의관계를흥미롭게들려줄예정이다. 정숙자, 고경수교수와장은화서울의대교수, 김나리인제의대교수가패널로출연한다.

이날콘퍼런스에서는카라울드릭포틀랜드트레일이사와나다니엘스크림셔, 케이트하버월드트레일네트워크(WTN) 이사(이상미국), 안토인다이아몬드브루스트레일부회장(캐나다)과이상윤한국걷는길연합회이사장이토론과사례발표를하며, 안젤라맥스웰미국 She Walks the Earth 대표는대중강연에나설예정이다.


행사이튿날부터시작되는아시아워킹페스티벌도부산시민을비롯한전국의걷기동호인들과한국걷는길연합회, 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ATN) 회원및관계자등이참여해갈맷길대표코스 2곳과추천코스 6곳을직접체험한다.


시민참여행사인아시아워킹페스티벌은 12일오전 9시(이기대해안산책로-출발부산환경공단)에제11회갈맷길축제와제36회오륙도사랑걷기축제와연계해개최되고, 13일에는오전 9시(영도절영해안산책로-출발감지해변)에제27회영도다리축제와연계해열린다.


특히이날은, 영도뿐만아니라부산의사포지향(산,바다,강,온천)을느낄수있는추천코스를문화해설사와함께걷는 ‘갈맷길동시걷기프로그램’도진행한다. 추천코스는코스별로테마명칭을붙여부산갈맷길의특색이잘나타날수있도록 6개코스*로기획했다.

 * 6개추천코스 : 관광코스(서구), 노을코스(사하구), 명상코스(부산진구), 설렘코스(금정구), 역사코스(동래구), 힐링코스(해운대구)


부산시는이를통해갈맷길을국내외에널리홍보하고, 사람중심보행도시브랜드를강화하는동시에부산발보행문화확산에도힘쓸계획이다.


또한, ‘길, 아시아와의동행그리고평화’라는행사주제에맞게러시아와카자흐스탄의독립유공자후손을초청해한반도와동북아평화의길에대한비전과희망도제시한다.

이 외에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야경 투어와 달빛 비어가든, 템플스테이,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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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0 0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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