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노기태)는 23일 오후 2시 부산지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항 관련기관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노동청과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항만 부산연수원, 부산항만안전관리협의회 등 대표들이 모여 항만 내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항만산업 안전선진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항만하역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항만근로자와 사업주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 합동 자율안전점검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항운노조원과 하역사업주, 관리감독자의 교육 △항만하역업체 사업장 합동점검 △항운노조원 교육지원 등 항만하역산업안전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함으로써 부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