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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부산연탄은행, 사랑의 연탄나눔 선포식 - 추위에 떨지 않는 따뜻한 부산 만들기
  • 기사등록 2019-11-08 08:15:26
  • 기사수정 2019-11-11 09: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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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KT부산고객본부와 부산연탄은행은 부산연탄은행 탄생 15주년을 맞아 8일 오후 서구 아미동 비석마을에서 연탄 나눔 선포식을 가졌다.


KT부산고객본부에 따르면, 부산에는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이 약2,000세대가 있으며,그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대부분이다.그들을 위해 부산연탄은행은15년동안 연탄400여만장,쌀40,000포대를 지원했으며,해마다 무료 밥상120,000그릇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KT부산고객본부는 지금까지 부산연탄은행을 지속 후원하여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한수 서구청장과 마을 주민300명이 참석하였으며, KT부산고객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KT사랑의 봉사단’50명은 연탄5만장,쌀300포,기념품 등을 지원하고 지게와 손수레를 이용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과 쌀을 지원받은 정모(85)할머니는 “비가 온 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 연탄불을 피울 때 마다 난방비가 많이 걱정되었는데15년동안 변함없이 연탄을 넣어주어 올 겨울도 걱정 없이 지낼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연탄으로 난방 하시는 우리 이웃들에게 연탄 한 장은 굉장히 절실하며, 매년 경험해보지만 경제여건이 어렵다 보면 우리 이웃에 대한 마음이 조금 위축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시민운동으로 잘 나눌 수있었기에 올해에도 시민들과 기업들의 후원과 봉사활동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T부산고객본부 정정수 본부장은 “KT는 ‘사랑의 봉사단’을 운영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도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지원하여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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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8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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