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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김관수 교수 사진집 출판기념식 & 사진전이 2019 년 11 월 22 일 ~30 일 IPA 갤러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북 12 길 107 3 층 )에서 열린다.


작가는 사진에 대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은 시각적인 자연현상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오감으로 감지되지는 않지만 엄연히 실재함에 대한 미증유의 현상에 대하여 실존에 관한 확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각적으로 인식되고 판단되어지는 세계와 사진적인 메카니즘의 다름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거나 꺠닫는 순간 , 작업의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픈 충동과 희열로 현실에 메어진 시간에 대한 번거로움이 안타갑기 만 하다.


빛이란 존재에 대한 실체를 과학의 결과를 빌어 다른 접근 방식을 발견함이란 사진만이 갖는 유일한 매체의 특징 일 수 도 있다.


사진을 찍는 다는 즐거움 , 그것은 언제나 작업의 열중과 도전에서 파생되는 엄청난 선물같은 산물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희열의 환영을 보게 한다.


1980 년초부터 늪을 찾아다녔다 . 생명의 원형적 요소들이 무수히 내제되어 있는 원초적 생명감이 살아있는 늪 , 하늘 , 구름 , 나무 ,풀 그리고 물 작은 우주가 오롯이 담겨져 있는 신비로운 경관은 어느듯 영원한 주제가 되었다


아직은 미완의 결과물의 시작점에서 풀어보는 이번 사진작업은 InfraRed 촬영으로 단순한 모노톤으로 표현해 보았다 다음 작업이 벌써 머릿속에 맴돌고 있다. 작가는 시간은 핑계이지만 다음이라는 단어는 미래에 대한 약속의 의무를 낙인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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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1 08: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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