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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내년 국비 확보 위해 '잰걸음' - 국회 예결위, 기재부 등 국비 관련 핵심관계자 만나
  • 기사등록 2019-11-21 09:14:02
  • 기사수정 2019-11-21 0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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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예결위원장 면담[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동중인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내년도 부산시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오 시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 예결위 김재원(자유한국당) 위원장, 전해철(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종배(자유한국당) 간사, 지상욱(바른미래당) 간사, 장제원(자유한국당) 위원,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등 예산확보 핵심 인물들을 각각 만나 내년도 부산시 국비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오 시장이 예산안 반영을 요청한 부산시 예산사업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사업, 내년 5월 국제박람회기구 신청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준비사업,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이 걸려있는 사업 등 부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과제들로, 총 11건에 총사업비 3,233억 원에 해당한다. 


오 시장은 “요청한 사업예산은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핵심사업의 경우 흐름이 끊기지 않게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날 협의한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한·아세안 ICT융합 빌리지 구축(252억)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307억) ▲2030부산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 수립(40억) ▲부산항 북항통합개발 부산진역CY 이전 실시설계 용역(30억) 등 각 사업비(국비포함 총예산)가 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또한 ▲부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구축(120억)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385억) ▲대형선망어업 감척사업(541억) ▲해양레저소재산업 육성(250억) ▲수주기반 중소엔지니어링 기업 협업플랫폼 구축(180억)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및 기업투자 유치지원(스템빌리지 등) ▲국립자연유산원 건립(1,128억)을 요청했다.


한편, 오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야 경계를 초월해 예산확보를 위해 뛰고 있다.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지난 10월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오늘도 여야의 경계를 초월하여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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