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12월 9일과 11일 양일 간, 부산지역 관광산업분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산업 고도화과정을 개최한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한 부산지역 관광산업 관련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1인 창업기업이나 소규모 스타트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관광산업 특성을 고려하여, 신생기업의 리더가 갖춰야할 기업가정신 기반의 의식교육과 사업초기에 필요한 원포인트 실무교육으로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1일차에는 ‘기업가정신과 산업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업리더가 갖춰야 할 기업가정신 본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핵심기술보호 관점에서의 기술창업 실천전략, 지식재산권 사업활용전략, 투자유치전략 등 실무중심의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인 ‘2019 부산혁신인재주간’ 내 특별구성 형태로 진행되며, 이는 지난달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자 양 기관 교류협력세미나를 통해 논의한 구체적인 협력방안 중 하나이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부산관광산업분야 기업경쟁력 강화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김병진 원장은 “부산의 관광산업이 기술기반의 고부가가치형 산업으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산업 고도화과정을 비롯한 ‘2019 부산혁신인재주간’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별도의 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www.bistep.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