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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16차 연례회의(12.4.∼12.11.)’에서 내년 우리나라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한도량이 90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남·동해를 회유하는 태평양 참다랑어는 2014년부터 국가별 어획한도량을 설정하여 관리해왔으며, 최근까지의 어획감축 노력으로 자원이 회복됨에 따라 이번 회의 시 당해연도의 어획한도량 미소진분을 다음연도로 이월*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우리나라는 금년에 할당된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한도량(671톤) 중 581톤을 어획했고, 미소진분(90톤)을 내년으로 이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내년도 어획한도량은 761톤으로 늘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중서부태평양 수역 참치자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해 2004년에 설립된 지역수산관리기구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26개국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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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3 09: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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