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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중앙동·학성동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위촉 - 중간조직 지원 등 현장업무 전담
  • 기사등록 2020-01-21 08: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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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이 중심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실현을 위해 전담 인력을 확보해 운영 능력을 강화한다.


중구는 20일 오전 9시 10분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학성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코디네이터로 박형동(26), 배지선(24·여) 씨를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박 씨와 배 씨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하고, 이후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중구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박형동, 배지선 코디네이터는 2019년 울산대학교 장기인턴실습은 물론, LH청년인턴 또는 울산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현장활동가로 근무하면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선보였었다.


특히, 지역 주민과 뛰어난 유대관계로 많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면서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도시재생 UCC공모전' 대상, 도시재생한마당 '사업화경제조직경진대회' 대상, 주민참여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사업화지원 공모사업 선정 등 대외적으로 울산 중구 도시재생사업을 알리는 다양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정부는 현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역량강화 관련 네트워크 형성 등 '지역 주민 주도 도시재생 뉴딜 거버넌스' 구축을 요구하면서 이에 따른 도시재생지원센터 내 전문인력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LH는 도시재생 관련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청년인턴을 뽑아서 교육·양성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앞서 2014년부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울산대학교와 MOU를 맺고 울산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도시재생 청년활동가를 양성해왔다. 


또 이 과정에서 뛰어난 인재를 직접 코디네이터로 위촉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박형동, 배지선 두 코디네이터는 향후 울산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학성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 의견수렴, 교육, 주민참여사업 발굴 등 현장에서 주민 접점 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위촉으로 중구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그동안 도시재생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중구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지역 자산을 적극 발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아가는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 도시재생뉴딜 사업화지원 공모사업에서 청년활동가양성 사업이 선정되면서 받은 국비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함으로써 울산 중구 도시재생의 맞춤형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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