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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축구단 ‘내셔널리그 사랑의 골’로 희망 - 37골 적립금 등 총 358만원 기부
  • 기사등록 2020-01-22 0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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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20일 오후 공사 축구단의 2019 내셔널리그 활약 수익금으로 조성된 3백58만6천원을 사하구 장림동 소재 노숙인 요양시설인 ‘마리아마을’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공사 축구단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3만원씩 적립한 금액에 입장료 등 운영수익금을 합쳐 마련했다. 공사 축구단은 지난해 28라운드까지 37골을 넣어 111만원을 적립했다. 여기에 14번 열린 부산 구덕운동장 홈경기 입장료 2백47만6천원이 더해져, 총 3백5십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공사 축구단이 지원한 마리아마을은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노숙인과 행려환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장려하는 복지시설로, 현재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작년 한 해 그라운드에서 흘린 선수들의 땀과 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만든 수익금이기에 더욱 값지다”며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대표 공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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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2 0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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