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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동참 - 자율참여 300여명 카드 발급
  • 기사등록 2020-01-28 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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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이용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월 22일 기준으로 공단 전부서 직원 및 가족들이 자율동참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300여명이 카드발급을 완료했다. 


부산시설공단 안전혁신본부 경영혁신실 사회적가치실현팀 홍 모차장은 이번 동백전 출시로 벌써부터 1주일만에 4만7천원 정도의 페이백을 받고 싱글벙글하고 있다. 부인과 장녀 등 홍 차장의 가족들도 며칠 전 동백전 카드신청을 완료하고 카드를 빨리 배송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출시기념으로 이달말까지 10%, 2월부터는 6%의 페이백 서비스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웬만큼 혜택이 강력한 카드사라도 보통 2.2% 남짓 혜택을, 그것도 카드사용후 이용실적 초과시에 한해 한참 지난 이후 포인트로 적립받아왔던 홍차장은 “결제와 동시에 곧바로 현금 10%가 포인트로 들어오고 즉시 사용이 가능하여 너무 좋다”“지역화폐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안쓰면 무조건 후회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에 올라가는 공단 취업연수생 김 모씨는 부모님이 벌써 사용하시면서 많은 혜택을 전해 듣고 동백전 관련 카드뉴스를 손수 제작하여, 공단 SNS인 페이스북 등에 관련 소개를 올려 시민 소통에 동참하고 있다.


동백전은 부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로 선불․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다. 사업장이 부산시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동백전 이용을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역화폐 동백전은 출시 기념 행사로 1월 말까지 개인의 경우 월 100만원까지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있으며, 2월부터는 6%를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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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8 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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