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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이케다 회장 ‘마이더스’ 8월호 칼럼 - 음악은 우주와도 융합하는 생명의 공명으로 -
  • 기사등록 2009-08-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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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이케다 회장은 월간 ‘마이더스’(연합뉴스 동북아센터 발행) 8월호 명사칼럼 ‘음악의 힘’에서 음악은 인류의 보편적인 언어이며, 우주와도 융합하는 생명의 공명으로 “음악은 국경도, 언어도, 민족도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이 칼럼에서 질투와 불신, 갈등이 소용돌이치는 사회의 불협화음을 조율할 수 있는 것은 아름답고 힘찬 음악이라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고 평화를 건설하는 음악의 힘에 큰 기대를 걸었다.

SGI 이케다 회장은 먼저 90여 국가·지역에 문화교류를 추진한 민주음악협회(이하 ‘민음’)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음악은 ‘생명’에 직접 말한다고 했다.  

민음은 ‘실크로드 음악여행’을 20년에 걸쳐 추진하면서 동서 문명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주변 20개국의 아티스트 300여 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실크로드 음악여행’을 민족과 언어, 이념을 초월해 일본전역에 소개했다.  

SGI 이케다 회장은 ‘인생은 좋은 것이구나! 하고 느끼거나’ “자기만족의 음악이 아니라 남의 인생을 움직이도록 희망을 보내는 음악이 위대한 일을 성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극하고 격려하는 것이”라는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 씨의 말을 전하며, 사람들을 연결하고 생명을 창조하는 힘이 약동하는 ‘21세기 평화 건설의 서곡’을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도서출판 천우 발행) 8월호에도 이케다 SGI 회장의 시 ‘별은 밝게 빛나고’를 세계문인협회 명수상작으로 실었다. “역사는 사람을 움직인다. 그러나 그 역사를 움직여 바꾸는 것도 인간이다. 미래를 창조하는 인간 자신의 힘을 끌어내어 서로 잇는 일이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가 아니겠는가.”

인류가 직면한 지구적 문제들에 대한 통찰과 평화로운 세계를 향한 전망을 담은 이케다 SGI 회장의 에세이집 ‘미래를 바라보며’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의 대표적인 영자 일간신문 ‘재팬타임즈’에 실린 에세이 15편을 편집해 우리글과 영문으로 함께 실었다.

이 책에서 생명 존엄의 철학을 바탕으로 집단 괴롭힘이나 고령화 사회,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인간의 무한한 힘을 긍정하며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의 길은 핵무기 폐절이나 북극의 비핵지대화 실현 등 인류를 불행으로 몰아가는 문제들에 대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은이는 ‘미래를 창조하는 힘’이라는 글에서, 세계 각지에서 분쟁을 되풀이하는 현실을 들면서 “인간의 생명에는 어떤 격심한 시대의 흐름에도 절대로 굴하지 않는 힘이 내재되어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리고 1968년 ‘중·일 국교정상화’를 제언한 일, 아시아 사람들과 우호교류를 하는 데 힘을 쏟고 민중과 민중의 상호 이해를 깊게 하는 교육·문화 교류를 추진한 일, 청년들을 위해 문명을 초월해 인간과 인간을 잇는 대화를 거듭한 일 등을 말하며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밝혔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민간외교’를 끈기 있게 거듭해야 비로소 상호의 인간성이 태양 빛 처럼 더욱 빛나고, 이윽고 국익이나 이해관계 등으로 얽혀 있는 두꺼운 빙벽을 녹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전쟁이라는 절대 악의 ‘도전’을 받은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동 시대 새로운 세대의 청년들과 함께 평생 절대 악과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는 신념으로 “역사를 바꾸고 미래를 창조하는 인간의 힘을 믿고, 오늘도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교육을! 한 번 한 번의 대화와 교류를 위해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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